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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컬처의 심장 서울에서. 프리즈 서울 2025 미리보기
    카테고리 없음 2025. 9. 2. 13:09

    🎨 프리즈 서울 2025, 꼭 알아야 할 관전 포인트

    내일부터 프리즈 서울 2025가 개막한다. 세계 3대 아트페어 중 하나인 프리즈 (FRIEZE)

    22년이래 서울에서 4회째 선보이고 있으며, 전 세계 유명 갤러리와 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동시대 미술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자리이다.

     

    나도 이번 주 방문할 예정인데, 그 전에 올해 꼭 짚어두면 좋은 관전 포인트를 간단히 정리해보았다.

     

    잠깐 그 전에, 알아보는

    🎬 프리즈의 탄생과 역사, 비하인드

    지금은 런던·뉴욕·로스앤젤레스·서울까지 확장된 세계 3대 아트페어 중 하나인 프리즈(Frieze).

    그런데 시작은 조금 의외다?

    • 1991년 런던에서 잡지로 출발
      프리즈는 원래 아트페어가 아니라 동시대 미술 잡지에서 시작되었다고. 두 명의 큐레이터 출신(아만다 샤프 Amanda Sharp, 매튜 슬라토퍼 Matthew Slotover)새로운 미술을 소개하는 잡지를 만들며 탄생했다.
    • 2003, 런던에서 첫 아트페어 개최
      잡지가 어느새 영향력 있는 매체로 자리 잡으면서, “우리가 직접 전시의 장을 열어보자는 생각으로 런던 리젠트 파크에서 첫 Frieze Art Fair를 개최했다. 이때부터 프리즈는 잡지에서 현장형 글로벌 아트 플랫폼으로 확장되었다.
    • 세계 3대 아트페어라 하면, 스위스 아트바젤과 프랑스 피악(Fiac) 그리고 프리즈가 있는데, 사실 프리즈는 완전히 후발주자.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짧은 시간 내에 급부상한 이유는 다른 아트페어보다 **동시대성(contemporary)**을 강조하고, 토크·퍼포먼스·필름 등 실험적인 섹션을 일찍부터 도입했기 때문. 단순한 거래 장터가 아니라, “지금 예술계가 어떤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축제로 자리 잡은 것이다.

     

    1. 올해의 프리즈 서울 키워드

    올해 프리즈는 **“아시아의 목소리”**를 전면에 내세우며, 서울과 지역 미술 생태계와의 연결을 강조한다.

    여기에 더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이런 주제들을 만날 수 있다.

    • 퀴어·젠더 감수성: 아트선재센터와 함께하는 Frieze LIVE에서 젠더퀴어 작가들의 프로젝트가 진행될 예정.
    • AI와 디지털 아트: 토크 세션에서는 AI 기반 창작과 디지털 정체성에 대한 논의가 다뤄진다.
    • 자연과 지속가능성: 루이나르트와 줄리앙 샤리에르의 협업 프로젝트 등 환경 담론이 녹아 있다.

    👉 올해는아시아의 시선 + 젠더 + 디지털 + 환경이렇게 네 가지 키워드로 펼쳐질 예정.

     

    2. 거장과 신진이 한자리에

    프리즈의 묘미는 거장의 대표작신진 작가의 실험적인 작품을 동시에 만날 수 있다는 것.

    • David Zwirner: 쿠사마 야요이의 Infinity Nets, 볼프강 틸만스, 리사 유스카베지
    • Gagosian: 다카시 무라카미 전시 (APMA Cabinet과 연계)
    • Pace: 애돌프 고틀립의 대작 Expanding (1962)
    • White Cube: 조지 바젤리츠, 이사무 노구치, 앤서니 곰리(서울 첫 개인전)
    • Hauser & Wirth: 루이스 부르주아, 캐시 요세포비츠, 마크 브래드퍼드 등

    이 외에도 전 세계 120여 개 갤러리에서 다양한 현대미술을 만나볼 수 있다.

     

    3. 한국 기관과의 연계

    올해는 한국의 미술관과 기관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 서울시립미술관(SeMA): 루프탑에서 프리즈 필름 상영 (9/1–9/4)
    • 아트선재센터: Frieze LIVE 오프사이트 전시 「2: Eleven Episodes (8/26–10/26)
    • Neighborhood Nights: 일민미술관, 수원시립미술관, 전북도립미술관, PODO Museum @ 선혜원 등 참여

    , 프리즈는 COEX 안에서만 즐기는 전시가 아니라, 서울 전역에서 확장되는 문화 행사로 빌드업하고 있다.

     

    4. 특별 프로그램과 도시 속 예술 경험

    올해도전시외에도 다채로운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고.

    • Frieze LIVE: 9/3~9/6 도산공원·국제갤러리 등에서 실험적 퍼포먼스
    • Frieze Film: SeMA 루프탑에서 영화 상영 (주제: Harmony, Communion )
    • Frieze Talks: 9/4~9/6 COEX, 주제는 AI 창작, 퀴어 아시아 정체성, 신생 갤러리의 전략 등
    • Special Projects: 문경원&전준호 장기 퍼포먼스, 리암 길릭 설치, Print Bakery × UNICEF 협업 등
    • Frieze Music: BMW가 후원하는 특별 음악 프로그램
    • Frieze House Seoul: 9/2 개관, 정체성과 퀴어 관점을 주제로 한 전시 「UnHouse
    • Neighborhood Nights: 9/1 을지로, 9/2 한남, 9.3 청담, 9/4 삼청 

    서울 도심이 곧미술관으로 변신하는 한 주가 될 예정이다. 기대된다

     

    5. 관람 꿀팁

    • 규모가 워낙 크니 보고 싶은 갤러리와 작가를 미리 체크해 두는 게 좋다.
    • 사람 많은 시간대를 피하고 싶다면 오전이나 늦은 오후를 추천.
    • 작품뿐 아니라 전시 연출과 관람객들의 반응까지 관찰하면 꿀재미.

    6. 티켓 예매 링크: 👉 Frieze Seoul 2025 예매

     

     

    프리즈 서울은 단순히 그림을 구경하는 자리가 아니라,

    서울이라는 도시와 예술이 만나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축제이다.

     

    어느 새, K컬쳐라는 것이 글로벌이 주목하는, 대명사가 되어버렸다.

    이렇게 세계적인 아트페어가 아시아의 중심, 서울에서 열리고 있다는 것도 이를 입증해주는게 아닐까.

     

    오늘 아침, 운동을 하려고 나서니 이제 가을이 왔구나.’를 금새 느낄 수 있었다.

    매일이 그렇게 덥고 습하던 아침 공기가 서운하게도 싹 사라진 것.

    언제 시원해지냐. 이놈의 더위하던 나의 간사한 마음이 살짝 미안해지기도.

    9월로 들어서니 약속이나 한 것 마냥, 찾아온 가을,

    그치만 너무 짧은 가을일 걸 알기에,

    잠시나마 여행을 떠나듯. 서울에서 예술과 함께하는 가을의 첫 일주일을 만끽해보시기를.

     

    저는 후기로 돌아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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